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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킨도 1-지금의 위기는 하늘이 준 찬스이다.

by Q쩡이Q 2021. 7. 4.

아킨도 서평 1- 지금의 위기는 하늘이 준 찬스이다. 

 

아킨도 책
독서중인 아킨도 책자 사진

 

1. 본 책을 구입한 이유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위기 속에서 다양한 경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잘되고 살아남는 기업이나 상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닥치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위기 속에서도 돈을 벌고 더 잘되는 삶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방법적인 면과 더불어 좋은 책들을 통해 마인드를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마인드로 세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위기는 항상 우리 곁에 있었고 과거에도 있었으며 미래에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것이기에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책들을 통해서 그 마인드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구입한 책은 홍하상님의 아킨도라는 책입니다. 아킨도는 상인 중의 상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일 감정이 격해지면서 일본 제품을 거절하는 강한 반일 정서 속에 있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강하게 살아남고 적자를 내는 일본의 기업과 상인들의 장점은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책의 유익한 내용이 많고 실재 적용할 부분이 많아서 오늘부터 한 가지 이상 교훈을 정리하면서 그 교훈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의 경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기가 나쁘고 세계 경기가 나쁘고 한국의 경기도 나쁘다고 하는 것은 하지하책이라고 홍하상 저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에 어려움을 당하는 기업이나 상인은 평소에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넘어지고 사라질 때 살아남고 이런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평소에 가지고 있던 2등의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1등의 DNA를 만든 후 그 DNA를 진화시키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말합니다. 일본의 아킨도들은 말합니다. 우리에게 불황은 없다고.. 오늘부터 본 블로그를 통하여 세계 1위의  일본 교토 강소기업과 천년 상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 위기 가운데에서도 적자를 내는 일본 기업과 상인들 이야기

 

과거 일본의 대기업은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강한 중소기업은 오히려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5대 상인 집단이 있습니다. 교토 상인, 오사카 상인, 오미 상인, 도쿄 상인, 나고야 상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최하 400년에서 1000년 이상 장사를 해오면서 상법을 만들었습니다. 초기에 그들은 모두 작은 가게 하나로 시작을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세계적인 기업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오사카 상인들은 400년 전통을 바탕으로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창업한 '내셔널 파나소닉 그룹'  '아사히 맥주' '샤프 전자'  '노무라 증권 연구소'  '산토리 위스키'  '다카시먀야 백화점' , 라면의 '닛신 식품'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일본의 개성상인이라는 오미 상인은 '도요타 자동차'의 출발자이며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인 '일본 생명'  '세이부 그룹'  '동양 방직'  '마루베니 상사'  '도멘 상사'  '다니 마루 백화점'을 설립했습니다. 도쿄 상인은 긴자와 아사쿠사에 뿌리를 두고 오늘날 일본 최고의 명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나고야 상인은 지난 400년간 일본 경제의 혼으로 불리우며 '도요타 자동차'  '혼다 자동차'  '신일본 제철'  '미쓰비시 그룹'의 주력사, '히타 신'  '아이신 정기'  '아이치 제강'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덴소'를 비롯한 세계 최강의 460개 부품사를 탄생시켰습니다.

 

 

교토상인 아킨도 책 소개 서문
교토상인 아킨도 책 소개 서문

 

 

교토 상인의 경우는 현재 교토 시내에는 서기 790년에 창업한 부채 가게 '마이센도' 를 비롯하여 1000년 이상 된 가계가 4개이고 5~600년 된 가게는 널렸으며 300년 이상 된 가게도 최소 300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00년간 장사를 해오면서 교토식 상법을 만들어 왔는데 그것이 바탕이 되어 탄생한 교토 강소기업이 세라믹 필터의 대명사 '교세라'  '무라타 제작소'  일개 연구원이 노벨상을 수상한 '시마즈 제작소'  '일본 전산'  게임기의  '닌텐도'  '음론'  '로옴'  '호리바 제작소'  '와고로'  '니치콘' 등 300여 개로 이들은 자신의 부품 소재 분야에서는 모두 세계 1위 최강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세계 1위의 강소기업들은 아래에 열거한 교토 상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경영 기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1. 지금하라. 반드시 하라. 될 때까지 하라

2. 현장에 신이 살고 있다.

3. 경영 기법에서 의사 결정까지 모든 것을 모듈화 하라

4. 업무 시간을 반으로 줄여라 (타임 하프제)

5. 사원을 해고하려면 사장이 먼저 할복자살하라.

6. 개별 기술을 묶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라

7. 상식의 반대는 독창성이다.

8. 길이 안 보이면 사물을 쪼개 보라

9. 시장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10. 가슴의 온도를 28도로 유지하라.

11. 흉내 낼 수 없는 상품과 조직을 창조하라

12. 성공하면 사장과 골프를, 실패하면 공장 페인트 칠

13. 사원의 아이디어는 현찰로 보상하라.

14. 나쁜 물건을 팔려면 가게 문을 닫아라.

15. 소리 내지 않고 손님을 모아라.

16. 빼기의 미학으로 승부하라.

17. 인재 양성은 365일 하라.

 

 

 

이러한 교토식 상법은 전 세계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기명기에 가깝다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품 기업들의 경영 기법의 이념에는 1000년을 번영해 온 가게들의 상법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기존의 상식은 과감히 파괴하고 독창적인 경영기법을 개발하여 해당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로 일본의 대기업들이 흔들리고 있을 때도 교토의 기업들은 연간 30% 가까운 고성장을 이뤘으며 지금도 약진하고 있습니다. 

 

매일 제조 방식을 혁신하라는 경영 철학으로 운영하는 술가게인 월계관은 40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 교토의 강소기업들은 매일 제품의 진화와 경영 방식의 진화를 거듭함으로 그 어느 나라의 기업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영 스타일과 기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글 마무리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의 모든 경기가 위기라고 연일 뉴스를 통해 듣고 있으며 한국의 경기도 위기 속에 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평소에도 있었습니다. 위기에서 살아남는 기업만이 진정한 승자이고 그러한 기업만이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불경기 후에는 반드시 호경기가 올 것입니다. 지금 위기 때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잘못된 습관과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호경기가 왔을 때 큰 파이를 먹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하늘이 준 찬스입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업이 살 길이고 한국이 살 길이며 미래 한국이 초일류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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